글(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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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을 사랑해야 할까?
어떤 사람과 사랑해야 할까? 사람은 상호의존적인 존재입니다.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쁜 일은 함께 축하해 주고 슬픈 일은 같이 아파하며 정신적·육체적으로 서로 아끼고 존중받으며 살아가야 안정된 삶 속에서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린 어떤 사람과 사랑해야 할까요? 이 질문은 되게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방식을 가졌는지에 따라서 본인의 삶, 가치관 또는 인생의 전반적인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내가 사랑해야 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혹시 '가스라이팅'을 아시나요?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
2022.03.11 -
우울을 이겨 내려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우울을 이겨 내려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 혹시 세계적으로 우울증 환자가 대략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으신가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 이상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매년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의하면 2016년부터 우울증 환자 수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 19가 지구상에 창궐한 이후로 2020년에는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만 83만 명을 넘는다고 해요. 더군다나,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7개국 중 국민 행복 지수가 35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데요. 우울증은 단순한 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하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 우리는 ..
2022.03.10 -
우리, 대화가 필요해요.
대화가 필요해.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에 얼마나 대화를 나누시나요? 여성가족부에서 작년(2021년)에 공개한 결과 중 하나인 '배우자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8.5%가량의 부부가 하루 1시간 미만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게다가, 4쌍 중 1쌍 정도는 하루 평균 30분도 되지 않은 대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한,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2018년 전국 10~50대 이상 남녀 회원을 대상으로 '가족 관계'를 주제로 하여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7%('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라고 응답) 중에 37.8%는 하루 가족과의 대화가 20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의 대화가 단절되어가는 모습을 구체적인 수치로 보니..
2022.03.09 -
[글 잘 쓰는 법] 글을 쓸 때 가져야 할 태도 :: '필사하는 법'
[글 잘 쓰는 법] 글은 절대로 이론으로 배울 수 없다 '필사하는 법'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작가라는 타이틀은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걸까요? 아니면 등단을 하고 출간을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걸까요? 우리나라에는 글쓰기 능력 시험이 없기 때문에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가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작가라는 말은 단순히 쓰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한 명의 작가로서 우리는 글을 쓰지만 자신의 글에 만족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할 텝니다. 왜냐하면 줄곧 좋은 글만 보고 살아왔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자꾸 글존감 [글쓰기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흥미까지 잃어버리면 글쓰기는 인생에서 피하고 싶은 존재가 됩니다. 그렇..
2021.05.21 -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내가 나를 안아줄 수 있을 때>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는 말이 오히려 더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뻔한 말로는 구체적으로 나의 우울이 회복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남에게 기대고 의존하기보단 나 스스로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내면은 지금 건강하신가요? 여러분들은 지금 나를 안아줄 수 있으신가요? 자존감이 결여되고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모든 상처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거나 상대방에게 100% 의존하여 구제받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3자에 의해 오는 위로는 잠깐만 괜찮게 해주는 모르핀인 경우가 많죠. 이 책은 작가 강정무가 어떻게 자존을 회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진부한 위로만큼 불필요한 것이 없다..
2020.11.09 -
2019년 11월 에세이 베스트셀러 순위는 어떨까?
2019년 11월 에세이 베스트셀러 Best5 가을은 깊어가고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1월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우리 독자님들은 어떤 책을 읽고 계시는지요? 저는 책을 기획하고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기도 해 매일 대형문고의 에세이 코너를 살피곤 하는데요. 오늘은 11월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서 출판계의 동향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대형 서점마다 베스트셀러의 순위가 다른 점이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작가님은 대한민국 에세이에서 자타공인 Best3 안에 드는 유명한 SNS 작가입니다.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되는 글을 적는 작가님의 글은 실제로 현대인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고 있는데요. 인기가 전보다 더 좋아지셔서 나..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