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쓰는 법] 글을 쓸 때 가져야 할 태도 :: '필사하는 법'

2021. 5. 21. 13:2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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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는 법]

글은 절대로 이론으로 배울 수 없다

'필사하는 법'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작가라는 타이틀은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걸까요? 아니면 등단을 하고 출간을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걸까요? 우리나라에는 글쓰기 능력 시험이 없기 때문에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가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작가라는 말은 단순히 쓰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한 명의 작가로서 우리는 글을 쓰지만 자신의 글에 만족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할 텝니다. 왜냐하면 줄곧 좋은 글만 보고 살아왔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자꾸 글존감 [글쓰기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흥미까지 잃어버리면 글쓰기는 인생에서 피하고 싶은 존재가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게 좋을까요?

오늘은 글쓰기의 자세와 글쓰기를 늘릴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인 <필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쓰는 이의 마음

 

 

쓴다.라는 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문장을 꾸미고 교훈을 넣고 긍정의 메시지를 남기려고 아등바등 거리죠. 초보 작가에게 가장 좋지 않은 태도가 바로 남을 위한 글을 쓰는 것입니다. 나를 모르고 나를 위한 글을 쓰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위한 글을 써도 가식에 불과하다는 걸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거짓과 허세가 들어가는 글쓰기는 결국 나를 갉아먹는 요소가 됩니다. 우리는 먼저 내 감정을 솔직하게 써 내려가는 법을 알아야 하며 글쓰기 앞에서 한치의 거짓이 없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마냥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태도도 글쓰기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글은 이론으로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법과 맞춤법을 잘 알아도 문장을 구현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는 것이죠.

 

한 가지 예를 들어봅시다.

영어를 배우는 철수와 민희 중 민수는 문법이 완벽하고 단어를 많이 알지만 민희는 직접 외국인과 대화하고 여행을 하며 영어를 배웠죠.

시험을 친다면 철수가 높은 점수를 받겠지만 실제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아마 민희일 텝니다. 이처럼 글쓰기도 이론보단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책을 많이 보고 영상을 본다고 한들 쓰지 않으면 절대로 늘지 않는 것이죠. 그러니 주저 말고 쓰셔야 합니다. 쓰고 또 쓰고 또 써야 글 실력은 늘게 됩니다. 악기든 언어든 모든 능력은 실전이 쌓인 시간에 이길 장사가 없습니다.

글쓰기 또한 마찬가지. 배우려는 자세보단 부딪히는 자세를 가져보세요.

다작은 작가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니까요.

 

 


 

필사가 글쓰기를 실력을 늘려줄까?

 

필사는 초보 작가가 글쓰기를 늘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더욱 추천해드릴 수 있겠군요.

보통 사람들은 독서를 할 때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것에서 끝을 낼 뿐 그것을 어디에 남기진 않습니다.

필사는 "베끼어 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말 그대로 좋았던 구절을 베껴 쓰는 행위로 글쓰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먼저 읽는 것과 쓰는 것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죠. 좋은 문장을 쓰게 되면 문장 구성을 보다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고 어휘력이 늘어 내가 글을 쓸 때 좋았던 표현이나 단어를 나만의 문장으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필사가 베낀다는 느낌으로 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것을 반드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에도 벤치마킹이 반드시 필요한 법이거든요.

책을 읽을 때 접고 밑줄을 긁는 행위를 우리는 '정독'이라고 합니다. 정독은 온 마음을 다해 책을 읽는 독서라고 하죠. 여기서 필사까지 더 해진다면 작가는 엄청난 영감을 물론 글쓰기 능력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필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필사 방법을 설명할 때 4가지 단계를 알려줍니다.

 

 

 

 

 

 

 

저는 맨 처음 필사를 할 때는 단어를 먼저 필사하라고 합니다.

처음 보는 단어나 마음에 드는 단어가 있으면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쓰라고 말했었죠.

좋은 단어를 많이 알게 되면 글을 쓸 때 자연스레 그 단어를 쓰게 되는데요. 저는 예쁘다는 말보단 "고혹적이다"라는 말을 쓰고 우울하다가 아닌 "슬픔에 침잠되다"라는 말을 종종 쓰곤 합니다. 이렇게 단어 역부터 늘리게 되면 문장은 자연스레 다채로워집니다.

 

그다음부터는 평소에 하듯 문장 -> 문단 -> 하나의 글을 통째로 필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글을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뿐더러 문장구조를 기억할 수 있어 글을 쓸 때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나만의 단어노트를 만들어보세요. 단어만 많이 알아도 글쓰기 능력은 충분히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딥앤와이드의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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