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9. 17:17ㆍ에세이
대화가 필요해.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에 얼마나 대화를 나누시나요?
여성가족부에서 작년(2021년)에 공개한 <가족실태조사> 결과 중 하나인
'배우자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8.5%가량의 부부가 하루 1시간 미만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게다가, 4쌍 중 1쌍 정도는 하루 평균 30분도 되지 않은 대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한,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2018년 전국 10~50대 이상 남녀 회원을 대상으로
'가족 관계'를 주제로 하여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7%('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라고 응답) 중에
37.8%는 하루 가족과의 대화가 20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의 대화가 단절되어가는 모습을
구체적인 수치로 보니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16.gif)
한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제게 말해요. 말 많다고. 뭐 그것도 부정적인 쪽으로만.
네,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보단 낫지 않나요?
살다 보면 말이 없어져요. 한 사람과 오래 대화할수록 더 그렇죠.
서로를 다 안다고 생각하니까 굳이 할 말이 없어지는 거예요.
근데 거기서부터 오해가 생겨요, 사람 속은 모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말을 시키세요. 말하기 힘들 땐 믹서기를 돌리는 거예요.
청소기도 괜찮고 세탁기도 괜찮아요.
그냥 내 주변 공간을 침묵이 잡아먹게 놔두지 마세요.
살아있는 집에서는 어떻게든 소리가 나요 에너지라고들 하죠.
침묵에 길들여지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에요."
이 대사는 극 중 여주인공의 말입니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드는 대사인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어쩌면 지금 우리는
가장 소중한 가족의 존재를 등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앞으로는 그 어떤 대화라도 좋으니
시간을 내서 충분히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화가 끊긴 관계에서는 그 어떤 의미도, 발전도 기대하기 힘드니까요.
시간은 한정적이며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고
후회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많은 말들을 주고받으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중한 내 사람과 따뜻한 저녁 한 끼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를 소중히 여기고 싶어 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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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잃은 나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에세이`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삶은 단 하나도 없다`“이 세상에 당신의 삶만큼 소중한 건 없습니다.”가끔은 내 인생이 별 볼일 없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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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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