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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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안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불안의 서>
오늘도 불안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삶을 살아가다 보면 고꾸라질 때가 있죠. 넘어졌을 때 다시 이겨내는 데에는 삼켜내는 데에는 많은 체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일상을 투박하게 살아가는 우리는 '쉼'을 잃은 채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은 뒤로 걷지 않지만, 뒤를 돌아보기 마련이라는 말이 건네며 자신과 그리고 우리들에게 여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 저희 딥앤와이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자비출판 브랜드 출판사의 첫 책 윤이서 작가의 [불안의 서]를 소개합니다. 대표사진 삭제 인생은 살아내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다. 사람은 언제든 쉼이 필요하고 여백이 필요합니다. 저자인 윤이서 작가님은 글을 쓰는 일은 자신에게 참 더딘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내면의 우울한 나와 마주했을 때 ..
2020.11.12 -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내가 나를 안아줄 수 있을 때>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는 말이 오히려 더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뻔한 말로는 구체적으로 나의 우울이 회복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남에게 기대고 의존하기보단 나 스스로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내면은 지금 건강하신가요? 여러분들은 지금 나를 안아줄 수 있으신가요? 자존감이 결여되고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모든 상처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거나 상대방에게 100% 의존하여 구제받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3자에 의해 오는 위로는 잠깐만 괜찮게 해주는 모르핀인 경우가 많죠. 이 책은 작가 강정무가 어떻게 자존을 회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진부한 위로만큼 불필요한 것이 없다..
2020.11.09 -
이별하고 읽기 좋은 책<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그리운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이별하고 읽기 좋은 책 그리운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살다 보면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가 있죠. 특히 이별을 겪고 난 뒤면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일상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더더욱이요. 그래서 우리가 가을과 겨울에 더 큰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점철된 그리움을 느끼며 일상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언젠가 날 울게 만든다는 문장이 있듯 우리는 이별하고 다시 무언갈 사랑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잃는 건 백 번 겪어도 슬픈 일이지요. 그래서 다른 무언가에게 기대고 위로를 받는 우리입니다. 책은 활자가 모인 물성으로 그 안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독자는 그..
2020.11.05 -
가을에 읽기 좋은 책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 감성 에세이 추천
가을 산문집 추천 여태현 작가 출간 소설과 에세이를 넘나드는 여태현 작가의 신작 가 출간되었습니다.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책이 나왔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간단한 카드 뉴스로 이 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는 인생을 살면서 느껴지는 그리움과 거기서 파생되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이별을 횟수는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그리워할 것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쓸쓸함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는 거겠죠. 이 책에 프롤로그에서 여태현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별안간에 삶이 공허해질 때면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그리움을 먹고 자란 얼굴들은 대체로 표정이 좋다. 나는 가끔 그들의 이름을 부른다. 대답해 줄 리는 없지만, 어쩐지 대답을 들은 것도 같아, 조..
2020.10.28 -
출판사 자격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토요일의 숙취를 이겨내고 설렁탕을 시원하게 한 그릇 비워낸 뒤 저는 집에서 옷을 챙겨 입고 을지로로 향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20 서울국제도서전을 관람하기 위해서였죠. 혼자서 을지로라니.. 다행히 2호선에 거주하고 있는 터라 편하게 을지로에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5일은 국제 도서전 마지막 날이라 많이 한산하더군요. 매일 강연이나 행사 같은 걸 진행했는데 시간이 늦은 터라 관람만 하고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발열 체크를 하고 들어서니 제 책 를 신청했었던 리커버 도서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나름 저희의 경쟁작들이니 하나씩 살펴봐줍니다.(^^7) 리커버 도서를 보면서 느낀 건 도서전에서 에세이의 비율이 낮았던 점. 그리고 내가 너무 에세이에 치중되어 출판 시장..
2020.10.27 -
이별 에세이를 찾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글귀 모음
이별 에세이를 찾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글귀 모음 20대 후반의 A씨는 여러 연애 경험을 토대로 상대방과 어느 정도의 대화만 나누어봐도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A씨는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이렇게 정의했죠. '그 사람과 있을 때가 가장 나 같은 사람' ⠀ A씨는 바라기만 하는 연애는 결코 균형 잡힌 연애로 발전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연스러움은 당신의 호감을 더 짙은 색으로 만들어주고, 그 호감이 곧 균형 잡힌 연인으로 발전시켜주죠. ⠀ 지금 당신은 좋아하는 사람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요? ⠀ 책 -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에서 여보. 나 잘하고 있지? 사실, 나 잘하고 있다고 당신한테 딱 한마디만 들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는 당신을 보..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