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설 부분 베스트셀러 순위는?

2020. 3. 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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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 출판사의 신하영 작가입니다. :-)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활기찬 월요일을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어제 매운 짬뽕을 먹었는데.. 지금까지 배가 아파 사색이 돼있는 상태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물지 못하면 짖지도 말라더니.. 당분간은 몸을 좀 사려야겠어요.

어쨌든!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3월 소설 베스트셀러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주말 동안 살펴보니 재밌는 책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신작들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높게 자리하고 있다는 건 시장에 활기가 도는 거나 다름없는 소식이니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보겠사옵니다.

 

 


1.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잘 알려진 이도우 작가님이 자그마치 6년 만에 펴낸 신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현재 JT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박민영과 서강준 주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방명을 기념하여 새 에디션으로 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책에는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에피소드로 쓴 은섭의 블로그 비밀 그리도 별책으로 묶여 제공된다고 하니 완벽한 에필로그를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주위를 돌아보고 용기를 내는 따뜻한 내용이 담겨있는 소설이라 마지막 꽃샘추위에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방영되니 그 원작을 함께 보는 재미도 있겠네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현재 대형문고 소설 부분 베스트셀러 1위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마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이 인기는 시들어들지 않아 보이네요!


2. 페스트

 

제가 요즘 챙겨보는 예능 중 하나가 바로 TVN의 <책 읽어드립니다>인데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설민석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주 챙겨 보고 있는 중입니다.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알베르 카뮈의 소설로 페세트라는

비극적인 현실 안에서 운명과 맞서 싸우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소설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20세기에서 아주 기념비적인 고전 작품이라고 꼽히기도 하는데요. 전염병이 도사리는 도시에서 큰 재앙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어 그 몰입감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고전은 우리에게 아주 깊은 교훈을 주는데요.

페스트를 통해 우리가 인생에서 시련과 싸우는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패스트 또한 방송에서 아주 잘 소개가 되었기에 많은 분들에게 계속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먼바다

공지영 작가의 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사실 공지영 하나 만으로도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소설에서는 사랑하는 일이 살아가는 일에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는 휴머니즘 소설이라고 합니다.

 

1980년 서울과 현재의 뉴욕까지 시공간을 교차하며 첫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아주 섬세히 표현한 소설 <먼바다>

공지영 작가의 특유의 세심한 배경 설명이 더해져 책을 읽으면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니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이번 책은 전작보다 더 잘 되길 바라는 1인입니다!)

 


4. 녹나무의 파수꾼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이례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및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출간이 되었는데요.

서스펜스 위주의 소설에 강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미지를 깨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또 하나의 감동 대작이 탄생했다고 합니다..(헠..!)

 

2020년 시대를 맞이하여 독자들에게 보내는 히가시노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이 책은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휴머니즘 소설이며 작가는 이번 책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는 설정을 두어 그 나무의 능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별다를 것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더욱 공감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책 또한 너무 기대가 되네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소설계에서 흥행 보증수표인 만큼 이번 신작도 아주 오래오래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이렇게 3월 소설 부분 베스트셀러를 확인해보았는데요.

신작들도 있고 숨겨져있던 보물 같은 작품들이 올라와 더 풍성해진 차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에세이도 좋지만 가끔은 소설도 일상에 아주 큰 재미를 주죠.

 

코로나가 기승인데 집에서 재밌는 소설 한 편 읽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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