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5. 13:59ㆍ책
어제는 딥앤와이드 세 번째 도서인 <이름 없는 애인에게> 감리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출간 시기가 많이 늦어졌는데요.
많은 서점에서 매출이 줄어 출간을 미루고 있는 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준비를 해온 책이기 때문에 저희는 위협을 무릅쓰고! 출간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원했던 만큼 책이 예쁘게 나와 서둘러 독자님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출간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름 없는 애인에게>는 한 사람의 깊은 사랑의 예찬이 담긴 사색집입니다.
사색이라는 건 어떤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한 사람의 사색들을 모은 뜻으로 하여 '사색집'이라고 명칭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다른 에세이들 보다 더 깊이가 있는 글을 보실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죠.
실제로 저는 읽다가 잠식이 돼버린 경우도 있어서 원고를 읽으며 '정말 좋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책 표지와 제목을 정할 때도 많은 노력을 들였습니다.
표지 같은 경우는 처음 저희가 기획했던 부분과 완전히 다른 형태가 나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책은 역시 시행착오가 필요한 법이지요. :-)
표지 그림은 김택수 작가님이 그려주셨고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제가 애정 하는 현상현 작가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und_tanzen
여러분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알려드리고 싶은 작가님이셨어요.
같이 작업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쁜 1인이기도 합니다. :-)
책은 읽다가 숨이 멎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마력이 있는 원고인 만큼
깊은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어디든 좋으니 자세를 잡고 이 책을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책 소개는 정식 출간이 되면 긴 포스팅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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