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앤와이드(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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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기 좋은 책 : 사랑 에세이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콰야 리커버 개정판
선물하기 좋은 책 콰야 리커버 개정판 책을 선물하는 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죠. 친구의 생일에 또는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에게, 또는 이별을 겪었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을 선물한다는 건 그 안에 담긴 마음을 전달하는 것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와 사랑 그리고 삶에 조금 지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신하영 작가의 를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오늘도 보통의 하루를 보낸 조금은 상기된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살다 보면 참 많은 일들을 겪게 되죠. 그럴 때 우리는 초연해지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려놓으면 최소한 마음이라도 가벼워지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요즘 어떤 삶을 보내고 계시나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만큼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
2021.01.29 -
어느 출판사 대표의 일기 :: '편집자는 어떻게 독서를 할까?'
어느 출판사 대표의 일기 '편집자는 어떻게 독서를 할까?' 2020년은 COVID-19에 잡아먹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지난 1년 동안 정말 악착같이 살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는 건 내가 바쁘게 살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위로해본다. 출판사는 이제 2년 차에 접어들었고 우리는 총 11권의 책을 만들어냈다. 그렇다 할 베스트셀러는 없지만 좋은 책을 만들었기에 후회는 없다. 11권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 많기 때문이다. 속을 썩인 책, 애정이 가는 책, 배운 게 많은 책, 다행히 수익을 내준 책들이 모여 지금의 딥 앤 와이드를 만들어냈다. 탄탄한 출판사를 운영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우린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지도가 없었던 때, 향해자가 나침반과 파도에 의지한 채 섬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2020.12.30 -
책등, 세네카 쉽게 계산하는 방법 :작가들을 위한 꿀팁
책등, 세네카 쉽게 계산하는 방법 작가들을 위한 꿀팁 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입니다. 자비출판 '안식' 출판사를 설립하고 나서 여러 작가님들과 책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작가님들이 작업을 하면서 책등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셔서 오늘은 책 제작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책등을 쉽게 계산하는 공식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책등이란? 먼저 세네카의 뜻은 책을 제작할 때 앞표지와 뒤표지 사이에 있는 표지의 책등을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완성된 책의 두께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작가라면, 특히나 출판을 준비하시는 작가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단어인데요. 먼저 책의 두께는 내지 종류와 무게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책 내지의 그램 수와 내가 만들 책의 페이지에 따라 책등의 mm가 정해지는 것이죠. ..
2020.12.04 -
흑백 사진 / 흑백 감성에 어울리는 사진 PART1 : 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팁
흑백 감성에 어울리는 사진 PART1 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의 신하영 작가입니다. 저는 여러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지만 흑백의 감성도 좋아한답니다. 흑백만이 가지고 있는 어둡고 낮은 감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흑백 사진을 보고 글을 종종 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영감을 얻었던 흑백 사진을 여러분들에게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에 사연이 있어 보이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기도 한 이 흑백 감성은 그 어느 사진도 못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ㅠㅠ 뭔가 사랑에 대한 글을 써야 할 것 같은 기분,, 너무 좋지 않나요?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사진과 글감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딥앤와이드 블로그 이웃추가하시고 자주 놀러 와주시길 바라요. 코로나가 기승인데 항상 건강..
2020.11.24 -
이별하고 읽기 좋은 책<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그리운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이별하고 읽기 좋은 책 그리운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살다 보면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가 있죠. 특히 이별을 겪고 난 뒤면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일상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더더욱이요. 그래서 우리가 가을과 겨울에 더 큰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점철된 그리움을 느끼며 일상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언젠가 날 울게 만든다는 문장이 있듯 우리는 이별하고 다시 무언갈 사랑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잃는 건 백 번 겪어도 슬픈 일이지요. 그래서 다른 무언가에게 기대고 위로를 받는 우리입니다. 책은 활자가 모인 물성으로 그 안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독자는 그..
2020.11.05 -
출판사 자격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토요일의 숙취를 이겨내고 설렁탕을 시원하게 한 그릇 비워낸 뒤 저는 집에서 옷을 챙겨 입고 을지로로 향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20 서울국제도서전을 관람하기 위해서였죠. 혼자서 을지로라니.. 다행히 2호선에 거주하고 있는 터라 편하게 을지로에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5일은 국제 도서전 마지막 날이라 많이 한산하더군요. 매일 강연이나 행사 같은 걸 진행했는데 시간이 늦은 터라 관람만 하고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발열 체크를 하고 들어서니 제 책 를 신청했었던 리커버 도서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나름 저희의 경쟁작들이니 하나씩 살펴봐줍니다.(^^7) 리커버 도서를 보면서 느낀 건 도서전에서 에세이의 비율이 낮았던 점. 그리고 내가 너무 에세이에 치중되어 출판 시장..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