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인생이 담겨 있는 책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 :: 에세이 추천

2020. 8.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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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

::

에세이 추천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

 

 

코로나가 다시 기승입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사람 때문에 다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외출은 자제하고 여가시간은 실내에서 보내야 하는데요. 영화나 게임 이외로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책 판매율이 코로나 현상으로 인해 오프라인 서점 판매율을 뛰어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읽기 좋은,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독자님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에세이<여생(女生), 너와 나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작가님의 사인본

 

67만 유튜버 슛뚜 작가님은 이미 2권을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합니다. 라이프 스타일과 여행에 대해 다룬 책에서는 작가님의 취향과 여행 경험을 다루었다면 이 책에는 작가님의 세세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요. 8만 유튜버 히조 작가님과 공동 저자로 쓴 책으로 히조 작가님은 독서를 사랑하고 서점 지기를 꿈꾸고 있는 아주 멋진 유튜버이십니다. :-)

 

두 분은 인생을 함께 영위하면서 살고 있는 소울메이트인데요. 서로의 영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20대 후반의 프리랜서이기도 합니다. 유튜버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작가님들은 어느 날, 술을 마시다 "책으로 한 번 써보면 어떨까?" 하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위로를 주는 책 보단 "여기 이렇게 살아온 사람 둘이 있다고, 이렇게도 살아갈 수 있다고."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죠. 그렇게 원고를 쓰게 된 두 분은 '여생'이라는 콘텐츠로 텀블벅에 성공했고 딥앤와이드를 만나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누군가의 치열한 인생이 타인에게 아주 좋은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뻔한 말보다는 진실되고 솔직한 인생의 서사를 읽으며 동질감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작가님들처럼 여자의 삶을 살아가는 독자님들에게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목을 <여생>이라고 지은 이유는 남은 삶이 아닌 <여자의 삶>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단단한 삶을 살아내는 두 작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좋은 귀감을 주는데요. 이 책을 작업하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이렇게 빨리 읽혔던 책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작가님들이 풀어내는 이야기와 필력이 좋았던 것 같은데요. 하나의 주제로 티키타카를 하며 진행되는 글은 단숨에 책에 몰입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감동을 받았던 구절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볼까 해요.

 

 

 

"

각자의 앞에 놓인 술잔에 대해 생각한다. 술잔을 내려 두고 눈물을 삼키던 H를 떠올린다. 역시 세상에 사연 없이 부딪히는 술잔은 없다고 느끼며 속도를 늦춰 천천히 걸었다. 한때 직장동료였던 A는 술은 꼭 집에서만 마신다. 술만 마시면 집을 못 찾기 때문이다. 옛 친구 K는 친구들이 만나 주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술 모임을 찾았다. 하루라도 술을 마시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고 했다. 나는 아무리 술이 고파도 혼자서는 소주를 마시지 않는다. 오가는 대화 없이 취하는 게 재미없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초코우유 없이 술을 못 마신다고 했고, 누군가는 퇴근 후 넷플릭스를 보며 와인을 마시는 게 인생의 유일한 낙이라고 했다.

우리는 모두 술잔에 각자의 사정을 담아 마신다. 어제의 후회, 오늘의 서러움, 내일의 걱정이 잔 위로 넘친다. 가능하다면 언제라도 소중한 이의 흑기사가 되어 그 잔을 대신 넘기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할 수 있는 일은 내 잔을 들어 그저 옆에 있다고 알리는 것뿐이다.

"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 발췌

 

 

 


 

여자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에세이 <여생(女生), 너와 나의 이야기>는 현재 전국 대형서점 온. 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시며 구매 시 초판 한정으로 제작된 필사 노트 <삶을 대하는 당신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초판 굿즈

 


<책 구매링크>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 - 교보문고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자' 주의 슛뚜와 '내 인생은 나의 것' 히조가 만났습니다. 슛뚜와 히조는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프리랜서입니다. 결코 평탄하지 않은 20대를 보낸 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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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뚜sueddu

영상으로 남기는 일상, 소소하지만 매일 특별한 하루. 토요일 저녁 7시 업로드 A special every day. uploaded Sat 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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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조hee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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