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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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내가 나를 안아줄 수 있을 때>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는 말이 오히려 더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뻔한 말로는 구체적으로 나의 우울이 회복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남에게 기대고 의존하기보단 나 스스로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내면은 지금 건강하신가요? 여러분들은 지금 나를 안아줄 수 있으신가요? 자존감이 결여되고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모든 상처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거나 상대방에게 100% 의존하여 구제받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3자에 의해 오는 위로는 잠깐만 괜찮게 해주는 모르핀인 경우가 많죠. 이 책은 작가 강정무가 어떻게 자존을 회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진부한 위로만큼 불필요한 것이 없다..
2020.11.09 -
이별하고 읽기 좋은 책<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그리운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이별하고 읽기 좋은 책 그리운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살다 보면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가 있죠. 특히 이별을 겪고 난 뒤면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일상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더더욱이요. 그래서 우리가 가을과 겨울에 더 큰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점철된 그리움을 느끼며 일상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언젠가 날 울게 만든다는 문장이 있듯 우리는 이별하고 다시 무언갈 사랑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잃는 건 백 번 겪어도 슬픈 일이지요. 그래서 다른 무언가에게 기대고 위로를 받는 우리입니다. 책은 활자가 모인 물성으로 그 안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독자는 그..
2020.11.05 -
2020년 서울 국제 도서전딥앤와이드 입성...ㅠ(감동..)
2020년 서울 국제 도서전 딥앤와이드 입성...ㅠ(감동..)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출판 행사인 서울 국제 도서전이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XYZ : 얽힘인데요. "책으로 얽히다"라는 문구로 다양한 테마를 토대로 해 여러 가지 책을 소개하는 전시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축소 감행하고 온.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6일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개막행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출판사도 서울 국제 도서전에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요. 작년이었나요? 고객의 입장으로 이 행사를 구경했을 때 우리도 이 행사에 나중에 꼭 참여하자!라는 다짐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로부터 일 년 뒤 ..
2020.10.21 -
M.net 썸바디2 현대무용가 강정무의 산문집<내가 나를 안아줄 수 있을 때> 출간 소식
M.net 썸바디2 현대무용가 강정무의 산문집 출간 소식 M.net 썸바디2에 출연한 현대무용가 강정무 작가의 가 출간되었습니다. 여러 매스컴에서 거론이 되고 수많은 악플을 받기도 했지만 꿋꿋이 자존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에는 내가 나를 안아줄 수 있을 때를 알려주며 어떻게 나를 안아줘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자신을 갉아먹는 것들에서 벗어났을까요?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우리에게 이 책은 좋은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여러분은 지금 나를 사랑하고 있는가요? 강정무 작가의 첫 산문집 를 소개합니다. #책소개 무한 경쟁에서 자라오고 수많은 SNS에 노출되면서 우리는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살아가고 있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점점 잊어가는 것입..
2020.10.08 -
1인 출판사 대표의 마음
7월 16일은 고대하던 슛뚜, 히조 작가님의 가 출간되는 날이다. 탈고가 된 시점인 6월 말부터 집중적으로 작업에 들어갔고 따뜻한 색감의 그림으로 유명하신 함주해 작가님에게 표지를 의뢰했다. 에디터의 역할과 마케터의 역할까지 해야 하다 보니 생각할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았고 외주 작가님과 작가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할 때 작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책을 만들 땐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무리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다들 유연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표지가 나온 뒤 주변 반응도 너무 좋았고 이제 이 책을 파는 일만이 내게 남았다. 출판사 대표의 사명인 것이다. 은 텀블벅을 서칭 하다가 발견한 콘텐츠였다. 남은 삶이 아닌 '여자의 삶'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서 좋았고 이 책을..
2020.07.22 -
치유 에세이 추천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치유 에세이 추천 20살이 되고 어른이 되었다는 이유로 방방 뛰며 친구들과 술집을 전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나 성인의 자유를 만끽하고 싶었던 시절이었죠. 그렇게 철없는 시절을 보내고 30대를 앞둔 저는 가끔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헛웃음을 내뱉기도 합니다. 뭐 했다고 벌써 30이냐며, 나는 아직 20대 초 같다는 말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꽤나 짊어져야 할 것이 많아진 인생입니다. 진정한 어른이 된 것일까요? 그렇다면 어른이라는 건 대체 무엇일까요? 여러 상념에 잠기는 20대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때때로 갈피를 못 잡기도 합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기에도 애매하고 자력으로 해내고야 말겠다는 다짐도 숱하게 했기 때문이죠. 멋진 어른의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을 따라 해야 할 것 ..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