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귀(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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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진심
딸아, 겁내지 말고 나아가려무나. 완연한 봄입니다. 아직은 봄이 겨울을 미처 다 잊지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은 참 따뜻한 글을 가져왔어요. 마치 한때 나의 나이를 살았던 엄마의 조언이자 위로와 같은 내용입니다. 누구나 방황하는 시간이 있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을 때 말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을 홀로 견디고 있는 독자님이 계신다면, 따뜻한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 시작할게요:) 우리는 무엇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게 일이든 사람이든 무엇이든 말이에요. 나는 당신이 무엇을 충분히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론 열렬히 사랑한 것은 언젠가 당신을 아프게 할지도 모릅니다...
2022.04.14 -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이유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이유 '거리 두기'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것이 먼저 생각나시나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아마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먼저 생각이 나실 수도 있고 아니면 운전하시면서 앞차와의 안전거리 두기가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이야기해 볼 내용은 인간관계에서의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꼭 다투거나 싸운 사이가 아니고 친하고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거리를 두는 일은 필요한데요. 그럼,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맞습니다. 결국 뭐든 지나치면 버거워지는 상황이 생기게 되죠.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감정이라고 해도 그것이 지나치게 된다면 분명히 힘들어지는 쪽이 생길 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셈이죠. 거리를 둔다는 게 무조건 나쁜 것..
2022.04.13 -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미워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기까지는 여러 사연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당신에게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했다든가, 인격적으로 무례했다든가, 허세에 가득차서 늘 자기 자랑만 한다든가, 받는 건 좋아하는데 주는 건 싫어한다든가, 자기가 필요할 때만 연락을 한다든가, 날카로운 말을 무책임하게 내뱉는다든가. . . . 세상에 미워하기 딱 좋은 사람을 한번 나열해 보라고 하면 아마도 오늘 밤을 새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렇게 나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얼굴이 발개지도록 분노하게 한 사람을 사실 그렇게까지 미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오늘은 '미운 사람을 미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2022.04.12 -
난 내가 나아질 거라고 믿어요.(나를 위한 용기)
난 내가 나아질 거라고 믿어요. 사람의 가장 강한 무기가 뭘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양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용기'라고요. 실제로 용기는 대단한 것들을 해냅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일도 가능하게 하고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마련해 줍니다. 오늘은 나 자신을 변화시킬 용기, 그 믿음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혹여나 지난날의 나 자신에서 벗어나 더 근사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무엇이든 과감히 부딪쳐 보셨으면 좋겠어요. 변하려면 시작을 해야 하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여전히 불안하며 아직도 불완전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나는 우리가 끝내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그 믿음..
2022.03.30 -
시간은 약이 아닙니다.
시간은 약이 아니에요. 흔히들 그런 말을 하잖아요.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을 것이다.', '조금만 더 버텨라.'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거 같아요. 실제로 시간이 지나면 많은 부분들이 무뎌지기도 하고 그래서 다 괜찮아질 테니까 버티면 된다는 말이겠죠. 그렇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시간은 약이 아닙니다. 오늘은 시간이 왜 약이 아닌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시간은 그저 처방전일 뿐입니다. 바로 당신의 마음가짐이 약이고요. 시간이 바래도 희미해지지 않는 아픔이 있고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슬픔이 있죠. 이런 것들은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되지는 않아요. 중요한 것은 당신이 당신의 마음가짐을 제대로 먹는 것입니다. 그게 말처럼 쉽다는 것은 ..
2022.03.18 -
인간관계에 부담을 가지지 않는 방법
내 결혼식엔 몇 사람이나 올까?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나의 결혼식엔 몇 사람이나 올까?' 인간관계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는 생각인 것 같아요.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그랬던 것 같아요. 인간관계의 호불호가 확실했던 사람이었기에 주위에서 별로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도 제가 좋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갔고 주변에서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도 제가 싫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끊었거든요. 그런 탓에 참 많은 인연을 좋아하고 또 싫어했던 것 같아요. 이런 성격인 탓에 중간에 위치한 제 지인들이 양쪽의 눈치를 봤던 적도 있었죠. 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지금 제 곁에 남은 사람들에게 미안하고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식상한 말이지만 어떤 일보다 인간관계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더구나 부담을 갖게 되..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