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누군가가근처에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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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고 읽기 좋은 책<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그리운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이별하고 읽기 좋은 책 그리운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살다 보면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가 있죠. 특히 이별을 겪고 난 뒤면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일상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더더욱이요. 그래서 우리가 가을과 겨울에 더 큰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점철된 그리움을 느끼며 일상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언젠가 날 울게 만든다는 문장이 있듯 우리는 이별하고 다시 무언갈 사랑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잃는 건 백 번 겪어도 슬픈 일이지요. 그래서 다른 무언가에게 기대고 위로를 받는 우리입니다. 책은 활자가 모인 물성으로 그 안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독자는 그..
2020.11.05 -
가을에 읽기 좋은 책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 감성 에세이 추천
가을 산문집 추천 여태현 작가 출간 소설과 에세이를 넘나드는 여태현 작가의 신작 가 출간되었습니다.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책이 나왔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간단한 카드 뉴스로 이 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는 인생을 살면서 느껴지는 그리움과 거기서 파생되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이별을 횟수는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그리워할 것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쓸쓸함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는 거겠죠. 이 책에 프롤로그에서 여태현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별안간에 삶이 공허해질 때면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그리움을 먹고 자란 얼굴들은 대체로 표정이 좋다. 나는 가끔 그들의 이름을 부른다. 대답해 줄 리는 없지만, 어쩐지 대답을 들은 것도 같아, 조..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