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5. 11:13ㆍ책
2019년의 마지막 달이 왔습니다. 다들 쉼 없이 달려온 올 한 해였겠죠?
12월이 되면서 날씨도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데요.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따뜻한 곳이면 여러 곳이 생각나지만 저는 무엇보다 서점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며칠 전에 교보문고를 다녀오니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겨울 또한 독서를 하기 좋은 계절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12월 첫째 주에 눈여겨볼 만한 베스트셀러 책들을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1위부터 5위까지 항상 나열하면 똑같은 책들이 많아 제가 소개하지 않은 책 위주로 책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대형 서점마다 베스트셀러의 순위가 다른 점이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펭수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그야말로 펭수시대입니다. EBS 캐릭터 중 하나인 펭수는 유쾌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인데요.
100만 유튜버가 되면서 다양한 방송 채널까지 섭렵하더니 이제는 출판계까지 섭렵을 해버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티켓파워가 아닐까요ㅎㅎ
이 책은 판매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1000부가 팔렸고 이틀 만에 1만 6천 부가 팔리었다고 합니다. (ㅠㅠ)
이 책은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라고 하는데요.
기존 에세이와는 다르게 실용적인 측면도 고려하여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펭수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라 소장각! 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은 펭수가 가는 곳이 곧 돈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시장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하니 펭수를 잡는 자! 천하를 갖는다가 되겠네요. 이 책은 내년 초까지 쭉 인기를 이어갈 것 같은데요. 단숨에 1위에 오른 만큼 그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펭하~~
법륜 스님 - 지금 이대로 좋다
혜민 스님 다음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법륜 스님의 힐링 에세이 <지금 이대로 좋다>가 많은 독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난 8년간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에서 매일 전했던 법륜 스님의 희망편지를 엮어 만든 책이라고 하는데요.
하나의 주제가 아닌 자존감, 우울, 관계, 성공, 가족, 직장, 삶,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법륜 스님의 강연을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구매하고 싶지 않을까 싶네요. :-)
워낙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계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시는 분이라 이 책은 위로 그 이상의 메시지가 담겨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30대부터 60대까지의 독자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라고 하니 2020년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
강주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강주원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는 제목 그대로 삶에 있어 선택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입니다. 작가의 경험담을 풀면서 인생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혜와 태도를 알려주는 이 책은 현재 많은 독자들이 찾고 있는 도서인데요.
실제로 강주원 작가님은 강연도 많이 하시고 각종 SNS를 운영하시면서 독자들과 열심히 소통을 하는 작가님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 출판사에 있을 때 강주원 작가님에게 기획을 권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홀로 독립하셔서 이렇게 우뚝 자리를 잡으신 걸 보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강단으로 선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는 작가님이 왕성한 활동에 힘입어 2020년 상반기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당신에게
<빈센트 나의 빈센트>로 많이 알려진 정여울 작가님의 신작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가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안착을 한 뒤 꾸준히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여울 작가님에 대해 알아가면서 정말 놀라운 사실을 하나 알았는데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글을 쓰신 작가님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서로 《빈센트 나의 빈센트》 《마흔에 관하여》 《월간 정여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공부할 권리》 《헤세로 가는 길》 《그림자 여행》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시네필 다이어리》 등이 있고.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까지 하셨다고 하니 저는 아직 부족해도 한참은 부족한 작가라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KBS에서 <백은하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는 <월간 정여울>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활동을 하시는 작가님을 보면서 박수를 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무너진 감정을 일으켜 세우는 다정하고 성실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나를 돌보지 않는 많은 현대인에게 진심으로 따스한 말을 건네는 말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평범한 우리가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잦은 우울감이나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하영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쓴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는 2년 만에 펴낸 저의 2번째 에세이입니다.
브런치, 인스타그램에서 꾸준히 글을 올리며 10만 명이 넘는 분들에게 제 글이 전해지며 생각한 건 "나의 글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도 있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보통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기에 그저 보통의 감성을 저만의 문체로 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 욕심의 결실이 이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은 사랑과 이별, 삶과 관계에 대한 무수한 고찰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목은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지만 이 책에서 저는 누구보다 사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범한 하루를 보낸 당신이 지친 몸으로 집으로 들어와 천천히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
오늘은 이렇게 12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매일 나오는 책과 트렌드는 변화하니 매주 여러분들에게 출판계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겨울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기 좋은 책 (0) | 2019.12.10 |
---|---|
도서 이벤트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여시 이벤트 지급 (0) | 2019.12.09 |
추운 겨울 카페에서 읽기 좋은 책 Best3 (0) | 2019.12.02 |
겨울에 읽기 좋은 추천 도서 Best3 (0) | 2019.11.27 |
콰야 작가의 그림이 담긴 감성 에세이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0) | 2019.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