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7. 14:45ㆍ책
<신하영 작가>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하영 작가의 두번째 에세이인 <사랑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는 잔나비 앨범 커버를 작업한 콰야 작가님이 표지에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제목은 책을 읽어보면 반어법이라는 걸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재미요소죠..!)
누구보다 따뜻하고 다정한 문체로 사랑과 이별, 인생과 관계를 나열하는 신하영 작가님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우는 이 책은 보편적인 삶을 살아왔다면 나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너무나 예쁜 표지에 사랑스러운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이 책도 추운 겨울에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이슬아
심신 단련
이슬아 작가가 운영하는 헤엄 출판사에서 3권의 책이 한꺼번에 출간이 되었습니다. 그중에도 <심신단련>은 2019년 일간 이슬아 시즌 2에 연재된 산문을 원고로 만들어 다듬어진 책이라고 하는데요. 이 책의 주요 키워드는 <일, 집, 돈, 우정, 요령, 운동, 반복>이라고 합니다.
이슬아 작가님은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아이덴티티가 강한 문체를 가지고 있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일간 이슬아를 구독하신 독자분 뿐만 아니라 이슬아라는 작가가 궁금한 분들에게 정말 제격인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표지가 너무 예쁜 것 같고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읽고 싶은 책이라 선정을 하게 되었네요.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알라딘과 예스24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심신단련 이외에도 다른 2권이 있으니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박연준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박연준 시인이 적은 산문집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는 인생을 살아가며 느꼈던 인생의 기묘함과 오묘함이 담긴 책인데요. 첫 산문집 <<소란>>을 좋아하는 독자님이라면 분명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산문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연준 시인은 다정함의 자세를 유지한 채 때로는 위트있고 유머스러운 필체로 독자들에게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데요.
일상에서 일어난 여러 헤프닝이 담겨있어 꼭 작가가 나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표지에도 눈이 가는데요. 발레리나를 연상하는 캐릭터가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제격이라는 생각을 헀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서는 반양장으로 제작되었으며 <그린>버젼도 있으니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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