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 10:58ㆍ책
추운 나날이 이어지는 겨울입니다. 손과 발이 시리고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 12월이네요.
요즘은 어떤 독서를 하고 계시는지요? 지하철이나 집에서 책을 읽고 계시나요?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카페만큼 좋은 곳도 없는데요. 커피나 차 한 잔을 곁들이면서 책을 읽다 보면 시간도 훌쩍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 카페에서 읽기 좋은 책 Best3을 준비했는데요. 제가 추천해드리는 책 한 권 읽으면서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요조 작가
아무튼 떡볶이
아무튼, 떡볶이
요조 작가님의 활발한 작가 활동으로 2권의 책이 비슷한 시기에 출간을 하게 됐는데요.
임경선 작가와의 콜라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에
이어 출판사 위고에서 <아무튼, 떡볶이>도 세상 밖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시리즈는 독특한 에세이 시리즈로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나의 키워드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이라 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떡볶이라니!
떡볶이는 만인에게 사랑받는 음식이 아니겠습니까.
누구나 떡볶이에 얽힌 에피소드가 하나쯤 있을 텐데 요조의 떡볶이 이야기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요?
출판사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수많은 위트와 유머가 담겨있어 혼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권미선 작가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아주, 조금 울었다>의 저자 김미선 작가님이 전하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
<혼자 일 때도 괜찮은 사람>이 두 번째로 추천해드리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김미선 작가는 20년 정도 라디오 작가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전에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를 준다면 이번 책에는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꺼내어 들려주며 지금도 어딘가에서 홀로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 섞인 이야기들을 전한다고 합니다.
이번 책은 2년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서 전보다 더 성숙한 문체와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목처럼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들이 이 책을 들고 카페에서 독서를 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신하영 작가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신만 괜찮다면 이 보잘것없는 내가>이후 2년 만에 나온
신하영 작가의 신작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를 세 번째 책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뜨금..!)
이 책은 단순한 위로 글귀보다는 작가가 경험하고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던 깊은 이야기들이 다양한 문체로 담겨있는데요.
실제로 짧은 소설이나, 산문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보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작가의 말들이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가장 평범하게 살아온 저자가 말하는 이야기들은
어쩌면 독자님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별다를 것 없이 보통의 인생을 살아가자는 작가의 말들을 읽으며 커피를 한잔하는 것도 정말 힐링이 될 것 같네요. :-)
여러분.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도 정말 빠르게 흘러 지나갔죠?
참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 텐데, 아무쪼록 무탈히 지내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끔은 혼자 책을 들고 카페에 앉아 평온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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