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 베스트셀러 Best5 순위를 알아보자! :: 출판 트렌드

2020. 12. 9. 11:48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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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에세이 베스트셀러 Best5 순위는?

 

 

 

2020년도 벌써 다 갔네요 여러분. 12월을 맞이해서 연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코로나 격상으로 우리의 일상을 다시 고립이 되었습니다. 벌써 코로나가 창궐한지도 1년이 넘었는데요. 1년 동안 우리의 삶이 참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언제쯤 이 고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찾곤 하는데요.

서점은 못 가도 책 배송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책 구매를 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 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에세이 시장은 여전히 포화상태입니다.

오늘은 12월 에세이 순위 Best5를 살펴보면서 출판계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릿추기릿-!

 

*(1위부터 5위는 실제 순위가 아니며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 있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1. 이석원 작가

2인조

 

 

 

책을 조금 읽는다 하시는 분에게 이석원 작가를 아세요?라고 물으면 대번 안다고 말씀하시죠.

<보통의 존재> <언제 들어도 좋은 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한 이야기를 전해준 이석원 작가님이 새로운 산문집으로 우리들을 찾아왔습니다.

이 책은 몸도 마음도 무너져버린 한 사람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보낸 1년간의 시간을 담은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진정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와 화해를 하며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를 깨닫는 글들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2인조라는 제목은 이런 의미에서 탄생을 하게 됐는데요. 우리는 날 때부터 2인조라고 말하는 작가님이 전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를 다독이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아주아주 반가운 책 소식인 만큼 대형서점에서도 2인조의 화력은 그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Yes24에서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네요!)

현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으니 이 책은 2021년 스테디셀러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석원 작가를 품은 달 출판사 너무너무 부럽네요(?)

 

 


2. 류시화 (엮음)

마음 챙김의 시

 

 

 

 

수오서재에서 나온 <마음 챙김의 시>가 베스트셀러에서 우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류시화 작가의 파워는 정말 무시할 수가 없는데요. 이 책은 류시화 작가님이 쓰신 시집이 아니라 류시화 시인이 소개하는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시를 엮은 시집이라고 합니다.

 

시를 읽는다는 건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고 세상을 경이롭게 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색의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독서가 바로 '시'이기 때문에 많은 독자분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 책을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기획력도 참 좋은데요. 류시화 시인이 추천하는 시라면 무조건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에 셀링 포인트를 아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의 시를 볼 수 있는 이 책은 2020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루이스 글릭의 시 〈눈풀꽃Snowdrops〉 수록되어 있으며, 

류시화 시인은 “〈눈풀꽃〉은 인생이라는 계절성 장애를 겪으며 잠시 어두운 시기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솟구치네요.

 

<마음 챙김의 시>는 가을에 출간 이후 3개월 동안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성세대 독자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 책은 2021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오서재의 기획력을 본받아 보도록 해야겠네요!

 


3. 스윙스

HEAT

 

 

 

쇼미더머니 9에 지원자로 출연을 하며 다시금 많은 청춘들에게 에너지를 준 스윙스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심사위원에서 다시 도전자로 자신을 낮추고 또 도전하는 모습에서 우리들은 많은 귀감을 얻을 수 있는데요.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 가졌던 자세와 단단한 내면을 갖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평소 스윙스의 행보는 파격적이면서도 멋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책까지 도전하다니,

이런 모습을 젊은 세대들이 보고 에너지를 얻는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순환은 없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쇼미더머니9를 애청하는 자로써 이번 시즌의 스윙스의 모습이 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호흡이 긴 글보다 적당한 분량으로 설정되어 있어 읽기도 좋았던 것 같네요.

이 책은 교보문고 단독으로 사인본 이벤트를 진행해서 며칠 1순위를 유지했는데요.

쇼미더머니가 끝나지 않는 이상, 스윙스가 꾸준히 활동을 하는 이상 계속 베스트셀러에 머물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책 표지가 매력적이었던 책 <HEAT>!!

히또다 히또!

 

 


4.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최세화, 최세연

 

 

 

 

 

혹시 여러분은 퇴사의 기로에서 고민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회가 정해준 길에서 갈팡질팡하지 못해 고민을 했던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사회가 정해준 길을 착실히 밟아온 6년 차 직장인 언니와 길 너머에는 뭐가 있는지 탐험하는 2년 차 프리랜서 동생의

일과 삶에 대한 교환 일기 유튜브〈거누파파네〉로 활동하고 있는 최세화, 최세연 자매의 180도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가 출간되었습니다.

 

부모님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우등생으로 졸업해 대기업에 취업까지 한 바른 생활의 언니. 그리고 무작정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고 유튜버로 활동하며 자유분방한 인생을 살고 있는 프리랜서 동생. 졸린 눈을 비비며 평일 아침에 출근을 하는 언니는 편히 자고 있는 동생을 부러워하지만 마감에 쫓겨 주말이 사라졌을 때 예쁘게 꾸미고 집을 나서는 언니를 부러워하는 동생의 삶도 있는데요. 이렇게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는 자매가 서로의 삶을 어떻게 이해하고 자신의 일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삶의 기로에서 선택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는 교보문고 단독 예약판매로 현재 베스트셀러 권에 머물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장인들과 프리랜서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5. 유지혜

쉬운 천국

 

 

 

 

《조용한 흥분》, 《나와의 연락》을 썼던 유지혜 작가님의 여행집이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두 번의 뉴욕, 다섯 번의 런던, 네 번의 파리, 세 번의 베를린, 그리고 비엔나를 여행하며 쓴 글은 아직도 삶을 잘 모르겠다는

너와 나, 우리 청춘들에게 바치는 순간들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유지혜 작가님은 '유지혜 페이버'라는 정기 메일링 서비스를 시즌 9까지 마무리하신 작가신데요. 개인적으로 저도 글을 쓰지만 메일링 서비스만큼 힘든 건 없다고 생각하기에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어쨌든, 30살을 앞두고 자신의 100%를 담은 <쉬운 천국>을 세상에 내놓아서 그간 작가의 책을 기다리고 있던 독자분들이 이 책을 많이 반겼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보니 참 매력적인 요소가 많았는데요.

이 책은 두께도 엄청나고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천천히 음미하기에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판 한정으로 반짝 1위를 찍었던 <쉬운 천국>

이 책은 점점 그 힘을 잃고 있지만 베스트셀러 중위권에서 꾸준하게 머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책을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거든요!

 


 

오늘은 12월 베스트셀러를 한 번 살펴봤는데요.

꼭 1위인 책이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책들이 많으니 우리 독자님들이 베스트셀러가 아닌 책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딥앤와이드 책인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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