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읽기 좋은 따뜻한 책 Best4를 소개합니다!

2020. 5. 4. 11:55

728x90

 

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 출판사의 신하영 작가입니다.

일교차가 심하더니 갑자기 날이 엄청 더워졌네요. 두터운 니트를 입었더니 땀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요즘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봄날에 가장 좋은 게 또 '독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봄에 읽기 좋은 에세이 4권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속이 보인다고요?ㅎㅎㅎㅎㅎㅎ예,, 저도 압니다.

그렇지만 저희 딥앤와이드 책을 여러분에게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소개하고 싶은 마음도 큰 저이기에 이렇게 오늘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뻔뻔!

 


 

1. 소란하지 않은 날 - 홍중규 작가

 

 

 

홍중규 작가님은 정말 예쁜 사진과 다정한 말들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중규단상>이라는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푹 빠져서 보았던 적이 벌써 8개월 전인데요.

그동안 작가님과 함께 작업을 하며 참 많은 일들이 생겨 이제는 이 책에 대한 애정이 그 무엇보다 커진 상태라 마케팅 하나하나에 만반을 다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소란하지 않은 날>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쉼을 전달해 주고 단상에 빠질 수 있게끔 하는 치유 에세이입니다.

 

포토 에세이로 착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글의 비중이 훨~신 더 많기 때문에 산문집으로 보아도 무방하시답니다. :-)

그리고 책 안에 들어가 있는 사진은 모두 작가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이고 그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들도 볼 수 있어 그 몰입감이 더해진다고도 말해드릴 수 있겠네요.

 

 

 

소란하지 않은 날

다정한 시선에서 오는 하루의 단상들이 있다. 중규...

www.kyobobook.co.kr

 


 

2.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신하영 작가 (나?)

 

 

출판사를 운영하다 보니 제 책에 대한 마케팅도 다 도맡아 하게 되었는데요.

나름의 전략을 고수한 결과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가 2쇄를 찍고 올해 안에 3쇄를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WOW)

많은 독자님들의 리뷰와 열심히 마케팅 활동을 한 이유가 중쇄의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의 매력은 먼저 기존 감성 에세이와는 다른 구색을 갖추고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누군가를 위로하는 글은 시중에 많이 있으니(나보다 잘하는 작가들이 많으니!) 조금 더 색이 짙게 스며들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자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는 제 상념이 담긴 일기 그리고 짧은 소설과 다양한 캐릭터에서 비롯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죠.

그 이야기들은 가장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라 여러분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온 당신의 이야기가 담긴 책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는 먼저 책의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독자분이라면 정말 자신 있게 추천해드리고 싶고

기존 아포리즘 에세이에 갈증을 느끼는 독자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제법 따뜻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 책이니 요즘 같은 날에 딱 읽기 좋을 것 같네요. :-)

무슨 말인지 아시죠 여러분..?^^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신만 괜찮다면 이 보잘것없는 내가]로 많은 독자들에...

www.kyobobook.co.kr


 

3. 이름 없는 애인에게 - 현상현

 

 

 

현상현 작가님의 <이름 없는 애인에게>는 저희에게 나름의 도전이자 숙제가 많은 책이었습니다.

기존 작가들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고 사실, 그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라 저돌적이게 다가갔기도 했지요.

현상현 작가님의 원고를 처음 읽었을 때 입을 얼마나 틀어막은지 모릅니다.

실제로 저는 다른 분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1980년대 사랑을 잃은 시인 같다,라는 말로 소개를 하곤 했죠.

<이름 없는 애인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편지들이 모여있는 한 작가의 <사색 집>입니다.

사색이라고 하면 조금 무겁지만 그만큼의 두터운 감정이 느껴지기도 해 독자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하죠.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우리를 그리움에 잠기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위로는 동질감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랑을 잃거나,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가끔은 우울에 흠뻑 빠지고 싶을 때. 그때 <이름 없는 애인에게>가 여러분들에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초판 한정으로 하여 그리운 사람에게 짧은 편지를 쓸 수 있는 엽서도 담겨 있으니 참고해두시길 바라요. :-)

 

 

 

 

이름 없는 애인에게

그리움의 끝에서 잠식할 수 있는 깊은 사색집 홧홧...

www.kyobobook.co.kr


 

4. 집에 혼자 있을 때면 - 이석환

 

 

 

이 책의 저자이신 이석환 작가님은 아주 오래전부터 저와 연을 이어온 작가기도 합니다.

전직 테니스 선수이셨지만 남다른 감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풀어내는 걸 오랫동안 지켜봐온 저로선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 수가 없었죠. <집에 혼자 있을 때면>은 혼자 있을 때 쓸쓸함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완벽한 공감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혼자는 있고 싶은데 외롭기는 싫고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요즘 사람들의 심리를 너무나 잘 풀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단순한 인문학 책처럼 통계적으로 푸는 게 아니라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냈기 때문에

산문집으로서 그 매력이 더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입소문으로 꾸준한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주변에 추천을 하는 걸 보면 독자님들이 정말 재밌게 읽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석환 작가의 <집에 혼자 있을 때면>

이 책은 혼자 사시는 분들이라면 침대 맡에 두며 읽어보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실에 대한 괴리감과 관계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진한 산문집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

 

 

집에 혼자 있을 때면

혼자 있을 때 쓸쓸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처방전...

www.kyobobook.co.kr


 

이렇게 봄에 읽기 좋은 책 Best4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떻게 보니 전부 딥앤와이드의 책이 되어버렸네요. (왕뻔뻔..ㅎㅎ)

하지만 저희를 믿고 함께 작업해 주신 작가님들의 책을 더 많은 독자님들에게 알릴 이유가 있기에!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감히 추천을 해드리는 바입니다.

5월에도 딥앤와이드의 책은 출간이 되는데요.

더욱 완성도 높고 독자님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책을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열심히만 할게요!!

 

 


 

 

출판 제작 일기 <소란하지 않은 날> 책 이벤트를 위한 우리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의 신하영 작가입니다. 다들 화요일 잘 보내시고 계시죠? 저 또한 화요일을 아주 평탄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헬요일을 보낸 덕에 다크서클이 아직 눈 밑에 가득한 것 빼고는...

deepandwidebooks.tistory.com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