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에세이 베스트셀러 순위는?

2020. 4. 9. 10:54

728x90

 

코로나 여파가 조금 잠잠해지면 서점에도 활기가 불고 있습니다.

출판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뿜었지만 여러 가지 신작들이 나오며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출판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출판시장이 활성화가 되면 좋을 텐데요!

 

베스트셀러의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신작들이 있습니다.

감춰두었던 책들을 하나 둘씩 꺼내는 것이지요.

오늘은 4월 에세이 부분 베스트셀러를 한 번 살펴보며 출판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이도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소설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도우 작가가 에세이 차트에서도 강력함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계형 출판이라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더욱 반가운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은 이도우 소설가의 첫 산문집으로 오래도록 기억되는 쓸쓸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도우 작가의 문체를 좋아하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굿나잇'이라는 밤인사를 좋아하는 작가는 독자들에게 '굿나잇'인사하듯 이 책을 써 내려갔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기 전 조명 하나만 켜놓고 따뜻한 음악을 들으며 읽어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이도우 작가의 티켓파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책을 봤는데 봄과 너무나 잘 어울리게 제작을 했더라고요. :-)

소설도 드라마도 방영되었고 많은 매스컴에 소개된 만큼 많은 독자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

글배우

 

글배우 작가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로 에세이 시장을 휩쓸었던 작가님의 차기작이라 별 이탈 없이 베스트셀러에 안착을 했습니다.

글배우 작가의 책은 심플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주황색으로 하여 오프라인에서도 꽤 눈에 띄고 페이지도 많아 두께도 꽤 넓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책에 힘을 많이 썼다는 소리겠죠?

 

이 책은 어쩔 수 없는 힘듦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힘듦을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합니다.

글배우님에게 많은 위로를 받으신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구매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 같네요. :-)

이번 책도 전작처럼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를지는 미기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3.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오리여인

 

 

 

인스타그램과 여러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리여인의 신작 에세이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서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오리여인을 좋아하는 독자분들이 워낙 많고 인스타에서는 보지 못했던 콘텐츠들이 들어가서 더욱 매력적인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그녀의 SNS에는 공감을 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려서 책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합니다.

(책 내주세요!! 같은?)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인생에서 느림과 빠름의 기준 그리고 애초에 그런 기준을 잡는 게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에세이라고 합니다.

그림과 글이 적절하게 섞여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가끔은 이런 위트 섞인 에세이가 당길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

 


4. 소란하지 않은 날

홍중규

 

시선의 다정함과 짙은 단상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홍중규 작가의 첫 번째 단상집이 4월에 출간됩니다.

저희 딥앤와이드의 4번째 책으로 예약판매 중에 있으면서도 현재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안착을 한 상태인데요.

책 〈소란하지 않은 날〉은 일상의 어수선함에서 벗어나 평온한 하루를 보낼 때 떠올랐던 단상과 다정한 시선으로

풍경을 담아낸 홍중규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힐링 에세이입니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계절, 여행, 관계, 가족, 사랑 그리고 자존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물음과 단상의 실마리를 건네어줍니다.

‘단상’은 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을 뜻하지만 실제로 그 어떤 생각보다 짙고 강한 메시지를 지니고 있죠.

일상에서 스쳐가는 생각과 물음을 놓치는 사람도 많겠지만 작가는 그것들을 스쳐 보내지 않고 사진과 글로 수많은 감정들을 기록해왔습니다.

맑고 다정한 사람의 생각. 그리고 아름다운 시선을 가진 사람의 기록이 모여 하나의 책이 만들어지니 〈소란하지 않은 날〉은 일상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람들에게 잠깐 멈출 수 있는 쉼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약판매 기간 중 구매하시는 독자분들에게는

저자 사인본과 함께 스폐셜 엽서 굿즈가 제공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약판매는 교보문고에서만 진행되는 점 참고해 주세요!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