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자격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토요일의 숙취를 이겨내고 설렁탕을 시원하게 한 그릇 비워낸 뒤 저는 집에서 옷을 챙겨 입고 을지로로 향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20 서울국제도서전을 관람하기 위해서였죠. 혼자서 을지로라니.. 다행히 2호선에 거주하고 있는 터라 편하게 을지로에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5일은 국제 도서전 마지막 날이라 많이 한산하더군요. 매일 강연이나 행사 같은 걸 진행했는데 시간이 늦은 터라 관람만 하고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발열 체크를 하고 들어서니 제 책 를 신청했었던 리커버 도서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나름 저희의 경쟁작들이니 하나씩 살펴봐줍니다.(^^7) 리커버 도서를 보면서 느낀 건 도서전에서 에세이의 비율이 낮았던 점. 그리고 내가 너무 에세이에 치중되어 출판 시장..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