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 16:38ㆍ글쓰기
알고 보니 우리말이 아니었던 말(바른 우리말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평소 바른 우리말을 잘 사용하시는 편인가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원래 우리말인 줄 알고
일상에서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다섯 가지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땡깡부리다.
'땡깡부리다'의 '땡깡'은
원래 일본어의 '덴캉(てんかん)'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원래 '덴캉'은 '뇌전증'이라는 의미인데 이것은
일제에 복종하지 않는 조선인들을 비하할 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바른 우리말로는 '억지', '생떼'가 있겠습니다.
두 번째, 무데뽀
'무데뽀'는 사실 일본어로 '무모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바른 우리말로는 '무모' 혹은 '막무가내'가 있겠습니다.
세 번째, 노가다
'노가다' 또한 역시 일본어로
행동과 성질이 거칠고 불량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인데요.
바른 우리말로는 '막일' 혹은 '막일꾼'이 있겠습니다.
네 번째, 삐까뻔쩍
'삐까뻔쩍'은 일본어로 '반짝반짝'을 뜻하는 단어인
'삐까삐까(ぴかぴか)'와 우리말 뻔쩍뻔쩍이 합쳐진
근본이 없는 단어입니다.
바른 우리말로는 '반짝반짝', '번쩍번쩍' 등이 있겠습니다.
다섯 번째, 뽀록
'뽀록'은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인데요.
역시 '허술하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보로(ぼろ)'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바른 우리말로는 '들통나다'가 있겠습니다.
이처럼 일상에서 우리말인 줄 알고
사용하게 되는 말들이 참 많은데요.
물론 외국어의 영향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우리말이라
순우리말로 생활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럼 또 흥미로운 내용을 들고
다음에 찾아뵐게요.
<혹시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
https://deepandwidebooks.tistory.com/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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