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3. 12:12ㆍ글쓰기
예쁜 뜻을 가진 순우리말 다섯 가지
안녕하세요.
날이 참 좋은 요즘, 봄을 마음껏 즐기고 계시나요?
오늘은 날씨만큼
아름답고 예쁜 뜻을 가진 순우리말 단어
다섯 가지를 가져왔어요.
비록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좋은 순우리말.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 '또바기'
첫 번째는 '또바기'입니다.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부사입니다.
유의어로는 또박, 또박또박, 한결같이 등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쓰임의 예로는
→ '그 아이는 또바기 인사를 잘한다.'
→ '그는 아침마다 또바기 동네 골목길을 청소한다.'처럼
쓰일 수 있습니다.
2. '미쁘다'
두 번째는 '미쁘다'입니다.
'미쁘다'는 '믿음성이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형용사입니다.
유의어로는 미덥다, 믿음직스럽다, 믿음직하다 등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쓰임의 예로는
→ '당신이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하니 미쁘고 참 든든합니다.'
→ '여기저기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도무지 미쁘게 보이지 않는다.'처럼
쓰일 수 있습니다.
3. '수나롭다'
세 번째는 '수나롭다'입니다.
'수나롭다'는 '무엇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이 순조롭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형용사입니다.
유의어로는 순조롭다, 순탄하다 등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쓰임의 예로는
→ '일이 수나롭게 풀리다.'
→ '말이 수나롭게 나오다.'처럼
쓰일 수 있습니다.
4. '감치다'
네 번째는 '감치다'입니다.
'감치다'는 '어떤 사람이나 일, 느낌 따위가 눈앞이나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감돌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동사입니다.
유의어로는 감돌다, 당기다, 아른거리다 등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쓰임의 예로는
→ '그때의 일이 두고두고 머릿속에 감치고 잊히질 않는다.'
→ '나는 어느새 그녀가 누님처럼 따뜻하게 감쳐 오는 것을 느꼈다.'처럼
쓰일 수 있습니다.
5. '사랑옵다'
다섯 번째는 '사랑옵다'입니다.
'사랑옵다'는 '생김새나 행동이 사랑을 느낄 정도로 귀엽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형용사입니다.
유의어로는 사랑스럽다, 귀엽다 등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쓰임의 예로는
→ '그 아이는 참 사랑옵다.'
→ '우리 집 반려동물은 참 사랑옵다.'처럼
쓰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뜻이 참 예쁜
순우리말 다섯 가지를 알아봤는데요.
참 알면 알수록 정답지 않나요?
저도 이 게시물을 작성하면서
순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는데요.
그러면 다음에 또
어여쁜 우리말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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