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8. 17:21ㆍ책
나도 유튜버가 될 수 있을까?
유튜버의 숨겨진 일상
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바야흐로 유튜버 전성시대가 다가왔습니다.
10만 100만 유튜버들도 나날히 늘어가는 것을 보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것인데요. 전 세대를 아울러서 감상하는 유튜브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것이 돼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위에 유튜버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면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됩니다.
"나도 유튜브나 한 번 해볼까?"
하지만 유튜버의 세계로 고단함의 연속이죠. 세상에 쉬운 일은 없으니까요.
오늘은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저자 프리랜서 최세화 작가님의 이야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리랜서가 전하는 유튜버의 고난
‘휴, 이번 달도 무난히 넘어가겠군.’
당장 다음 달 벌이가 아무것도 보장된 게 없어. 항상 조금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달이 시작돼.
이번 해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인지 들어올 법한 강연도, 유튜브 브랜디드 광고도 그 무엇 하나 보장된 게 없어.
어제 다행히 한 가전제품 업체로부터 반가운 협업 제안을 받고 막 한시름 놓은 참이야.
이렇게 나는 당장에 눈앞의 한 달 벌이를 걱정하면서 불확실한 하루를 살아가는 초보 프리랜서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통장에 찍힌 내역을 보고 ‘오… 이 정도면 쏠쏠한데?’ 하며 자만심이 꾸물꾸물 올라왔던 적이 있었지.
그때는 무슨 허세인지 친구들 모임에 가면 내가 돈을 조금 더 내고, 친구 생일에 더 힘을 줘 보기도 하고
쇼핑도 하고 싶을 때 마음껏 했어.
대개 프리랜서에게 돈이 많이 들어오는 대박 달은 그만큼 나의 업무량이 많았다는 의미이니,
‘내가 이만큼 열심히 했는데 이것도 못써!?’라는 보상심리가 따르는 것 같아.
당장의 생계에 대한 불안이 자주 찾아오기 때문에 항상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다양한 일을 궁리하게 돼.
이 또한 프리랜서의 삶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 같아.
조금 배고프다 싶은 달에는 항상 어떤 새로운 일들을 벌여볼까 고민을 시작하지.
‘영상 편집 과외를 열어볼까? 유튜브 스터디를 진행해볼까? 에어비앤비를 해볼까? 글을 써볼까?’ 등등…
프리랜서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것은, ‘앞으로의 불안함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어요.’하고 약속하는 것과 같아.
때때로 불안하지만 이 생활이, 이 직업이 내게 가장 잘 맞는 편안함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나는 3년 후, 5년 후 나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보다
나에게 어떤 새로운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함이 더 좋은 사람이거든.
새로운 일을 벌이기 좋아하고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가장 싫어하는 나에게 어쩌면 이런 적절한 ‘불안’은
성가시지만 내가 평생 함께해야 할 친구인 것 같아.
대기업에 착실히 다니고 있는 언니는 수입이 불안할 리는 없을 테니 삶이 조금 더 평온할까?
언니에게는 어떤 불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착실한 대기업 회사원 언니의 코멘트
<언니의 코멘트>
어쩌면 삶은 기꺼이 받아들이는 불안의 크기만큼 즐거워지는 게 아닌가 싶어.
그러니 우리 너무 고통받지 말자. 불안은 변화나 성장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니까.
- 누구보다 불안을 못 견디는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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