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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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착한 사람입니까?" 에세이<착하지 않습니다>
착하지 못한 나를 고찰할 수 있는 에세이 착하다 :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 여러분은 '착하다'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착함이라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정의되는데요. 내가 착하다고 생각한다 해서 그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착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일종의 모순을 겪게 되는데요. '착함'의 기준은 정확하게 정해져있는 걸까요? 여기, 착함의 기준은 타인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해야한다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착하다는 말은 누군가가 부여해 주기보다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자신에게 전할 수 있는 내적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사람 제민주 작가의 에세이 를 소개합니다. 책소개 착하다'라는 말은, 누군가가 부여해 주기보다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자..
2021.02.09 -
표지가 예쁜 책 ::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feat.콰야)
리커버 표지 실물 최초 공개!!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여러분! 독자분들 덕에 리커버 개정판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입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전에 완성된 책을 받았는데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잔나비 앨범 커버를 그리신 콰야님의 그림과 전체 홀로그램으로 제작된 표지라 실물이 엄청나게 예쁘답니다. 조금 실험적이기도 했는데 가끔은 이런 도전이 더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저에게 보물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요. 몇 년간 썼던 글 중 가장 아끼는 것들을 모았고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내 만든 작품입니다. 물론, 쭈뼛쭈뼛 소개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지 않으면 그간의 시간이 무색해지는 것 같아 여러분들한테 더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 ..
2020.11.23 -
예쁜 디자인 책 ::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에 담긴 이스터에그
책 표지에 숨겨져 있는 이스터에그 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입니다. 오늘은 저희 책에 숨겨져있는 재밌는 요소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까 합니다. 박수정 작가 산문집 표지에는 한 가지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여러 사람들이 서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잘 살펴보면 이석환 작가님의 표지에 나오는 안경 쓴 남자가 주인공 왼쪽에 자리하고 있죠. 집에 혼자 있던 사람이 어른이 되지 못한 주인공과 별다를 것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어른의 삶에 대한 책을 작업하면서 저희는 딥앤와이드 책에만 존재하는 작가들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똑같은 세계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 새로운 책의 표지에 전 책들의 요소를 하나씩 넣는 것도 의미있는 작업..
2020.06.10 -
예쁘지 않은 책은 만들지 않는 출판사
전 이야기 출판사를 차리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 딥앤와이드 출판사를 만들고 운영을 할 때 나는 동료와 세 가지 철칙을 세웠다. 첫 번째. 작가의 아이덴티티를 빼앗아가는 행위는 하지 말자 두 번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포리즘 에세이를 되도록이면 만들.. deepandwidebooks.tistory.com 어제는 출판사를 차리며 결심한 것들 중 작가 아이덴티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오늘은 책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쩌면 제일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 파트다. 책을 디자인할 때는 먼저 접근방식을 달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책도 하나의 기호상품으로써 손에 잡히는 그 물성이 한 사람의 일상에 어떠한 가치를 더해주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책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실제로..
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