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착한 사람입니까?" 에세이<착하지 않습니다>

2021. 2. 9. 11:3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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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못한 나를 고찰할 수 있는 에세이

<착하지 않습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中


 

착하다

: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

 

여러분은 '착하다'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착함이라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정의되는데요.

내가 착하다고 생각한다 해서 그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착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일종의 모순을 겪게 되는데요. '착함'의 기준은 정확하게 정해져있는 걸까요?

 

여기, 착함의 기준은 타인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해야한다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착하다는 말은 누군가가 부여해 주기보다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자신에게 전할 수 있는 내적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사람

 

제민주 작가의 에세이 <착하지 않습니다>를 소개합니다.

 



 

<착하지 않습니다> 책소개

 

착하다'라는 말은, 누군가가 부여해 주기보다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자신에게 전할 수 있는 내적 고백이 되었으면 했다.

 

‘착하다’는 것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아니, ‘착하다’는 것에 과연 완벽한 기준 같은 걸 적용할 수는 있는 걸까.

이 하나의 형용사는 질문이 되어 오랜 시간 작가를 골몰하게 만들었다.

분명 무람없는 태도임에도, 섣부른 판단임에도, 스스로의 조야한 모습에는 넉넉한 관용을 베풀던 사람들. 그들을 마주할 때마다 작가는 결심한다. ‘적어도 나는, 나를 과대평가하지 않겠다’라고.

 

‘착하다’는 단어는 주관적으로 해석하기 쉽다. 작가는 '착하다'라는 말은, 누군가가 부여해 주기보다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자신에게 전할 수 있는 내적 고백이 되었으면 했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여전히 '착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거두지 않는다.

현재 10년 차 CP(custom publishing) 에디터인 작가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집단을 취재하며 글을 쓰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착하지 않습니다』는 작가의 ‘일로서의 글쓰기’가 아닌, ‘대가 없는 글쓰기’의 첫 부산물이다.

써야 했던 글 대신 쓰고 싶었던 글로 엮은 이야기는 작가의 ‘착하지 않음’을 나직하게 털어놓는다.

 

 


 

 

작가 소개

 

작가 제민주

 

에디터라는 직업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고향인 부산에서 줄곧 머무르다 서른을 한 해 앞두고 서울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착하다’라는 말이 가진 의미는 누군가가 부여해 주기보다 스스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고백할 수 있는 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여전히 자신에게는 ‘착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거두지 않고 있다.

써야 하는 글 대신 쓰고 싶은 글을 차곡히 모아 첫 번째 문집인 『착하지 않습니다』를 펴냈다.

이 책은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개정판이다.

 

 

www.instagram.com/miggzu_/

 

 


 

에디터 서평

 

“나는 과연 착한 사람인가?”

착함의 본질에서 시작된 한 사람의 내적고백

 

 

“그 사람 착해”라는 말은 지독하게도 많이 들어본 말일 것이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그 착함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착함’의 척도가 달랐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착함의 뿌리에 대한 궁금증으로 집필을 시작했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겪은 감정을 차분히 나열하며 그 속에 내가 생각하는 ‘착함’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잊고 싶은 기억도 떠올라 미간이 찌푸려지기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타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자신도 열렬히 누군갈 사랑하며 살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결국 우린 착하면서도 착하지 않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가끔은 이기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즘. 과연 우리는 ‘착한 사람’에 속할까. 그렇다면 과연 나 자신을 착한 사람이라고 타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가. 그 잣대에서 아마 우리는 저자처럼 멈칫, 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삶은 그저 보통의 삶이었고 그 보통의 삶이 곧 우리의 삶이기에 우리는 이 책을 보며 수십 번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알고 보면 착함의 기준은 전부 비슷할지도 모른다.

 

<착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을 선함을 탐구하는 책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나의 선함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착하지 않습니다 - 교보문고

‘착하다’는 것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아니, ‘착하다’는 것에 과연 완벽한 기준 같은 걸 적용할 수는 있는 걸까. 이 하나의 형용사는 질문이 되어 오랜 시간 작가를 골몰하게 만들었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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