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태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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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는 법] 글을 쓸 때 가져야 할 태도 :: '필사하는 법'
[글 잘 쓰는 법] 글은 절대로 이론으로 배울 수 없다 '필사하는 법'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작가라는 타이틀은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걸까요? 아니면 등단을 하고 출간을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걸까요? 우리나라에는 글쓰기 능력 시험이 없기 때문에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가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작가라는 말은 단순히 쓰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한 명의 작가로서 우리는 글을 쓰지만 자신의 글에 만족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할 텝니다. 왜냐하면 줄곧 좋은 글만 보고 살아왔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자꾸 글존감 [글쓰기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흥미까지 잃어버리면 글쓰기는 인생에서 피하고 싶은 존재가 됩니다. 그렇..
2021.05.21 -
작가의 마인드에 대하여 <작가의 태도>
클래스를 운영하며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다. 글을 단순히 쓰는 것도 좋지만 내가 쓴 글을 읽는 것도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목에 힘을 주어 나의 활자를 읽는 행위는 생각보다 두텁고 무시 못할 광경이라고 말하고 싶다. 매주 10명 이상의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정보들을 쌓아간다. 그러다 보면 단순한 문장만으로도 그 사람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데 여기서 오는 기분은 상당히 쾌활하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떠한 이야기들이 귀에 가득 차면 이제는 내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 욕망이 가득 찬다. 그래서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맨 마지막에 살포시 내 이야기를 꺼내면 그제야 모든 것을 소화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끊임없이 무언갈 쓴다는 건 어쩌..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