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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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진심
딸아, 겁내지 말고 나아가려무나. 완연한 봄입니다. 아직은 봄이 겨울을 미처 다 잊지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은 참 따뜻한 글을 가져왔어요. 마치 한때 나의 나이를 살았던 엄마의 조언이자 위로와 같은 내용입니다. 누구나 방황하는 시간이 있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을 때 말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을 홀로 견디고 있는 독자님이 계신다면, 따뜻한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 시작할게요:) 우리는 무엇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게 일이든 사람이든 무엇이든 말이에요. 나는 당신이 무엇을 충분히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론 열렬히 사랑한 것은 언젠가 당신을 아프게 할지도 모릅니다...
2022.04.14 -
우리, 대화가 필요해요.
대화가 필요해.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에 얼마나 대화를 나누시나요? 여성가족부에서 작년(2021년)에 공개한 결과 중 하나인 '배우자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8.5%가량의 부부가 하루 1시간 미만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게다가, 4쌍 중 1쌍 정도는 하루 평균 30분도 되지 않은 대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한,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2018년 전국 10~50대 이상 남녀 회원을 대상으로 '가족 관계'를 주제로 하여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7%('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라고 응답) 중에 37.8%는 하루 가족과의 대화가 20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의 대화가 단절되어가는 모습을 구체적인 수치로 보니..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