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읽기 좋은 책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 감성 에세이 추천
가을 산문집 추천 여태현 작가 출간 소설과 에세이를 넘나드는 여태현 작가의 신작 가 출간되었습니다.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책이 나왔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간단한 카드 뉴스로 이 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는 인생을 살면서 느껴지는 그리움과 거기서 파생되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이별을 횟수는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그리워할 것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쓸쓸함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는 거겠죠. 이 책에 프롤로그에서 여태현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별안간에 삶이 공허해질 때면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그리움을 먹고 자란 얼굴들은 대체로 표정이 좋다. 나는 가끔 그들의 이름을 부른다. 대답해 줄 리는 없지만, 어쩐지 대답을 들은 것도 같아, 조..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