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3. 11:36ㆍ작가
에필로그와 프롤로그의 뜻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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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입니다.
오늘은 작가들이 꼭 알아야할 에필로그와 프롤로그의 뜻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영화나 책에 볼 때 많이 접해봤던 단어일텐데요. 의미는 알되 자세한 뜻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정확한 정의로 이 두 단어를 배워보도록 해요!
에필로그 (Epilogue)
에필로그의 사전적 정의는 시가, 소설, 연극의 끝나는 부분 / 소나타 형식의 악장에서, 부주제 뒤에 작은 종결부입니다.
연극에서는 극의 종말에 나오는 끝대사나 보충된 추가 장면을 뜻하죠.
연극의 끝 부분에 가면 배우가 무대에서 연극에 대한 마지막 말을 하고 관객에게 인사를 하는 폐막사가 있는데요. 그것도 에필로그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해하기 가장 쉬운 말은 <후일담>인데요.
후일담은 이야기의 밖에서 덧붙여지는 이야기입니다. 독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간지러운 부분은 충족시키기 위해 붙여지는 것이죠.
영화를 보고 나면 쿠키 영상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요. 그것도 에필로그의 한 부분입니다.
소설에서도 자주 볼 수 있고 어쩌면 책에는 필수인 주제가 아닐까 싶네요.
에세이같은 경우는 "책을 마치며" 같은 느낌으로 에필로그를 많이 쓰시는데요.
책을 매듭짓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작가들은 심혈을 기울여서 에필로그를 적습니다.
프롤로그 (prologue)
프롤로그는 에필로그의 상대되는 개념으로 소설이나 시의 서사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프롤로그는 본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나오며 하나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나 궁금증을 알리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살 수도 있죠.
사전적 정의로는 서사 또는 서막이라고 불리며 연극에서는 대변자가 관객에서 이야기를 해설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프롤로그는 책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책을 시작하며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작가들이 이 프롤로그를 쓸 때 사력을 다하는 편입니다.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려주고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절호의 구간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프롤로그만 읽고 계산대로 향하는 독자들도 있기 때문에 책에서 프롤로그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필로그와 프롤로그
이 두 가지는 작가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단어입니다.
책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적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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