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넓은, 딥앤와이드의 책을 소개합니다. :: 책 추천

2020. 7. 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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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딥앤와이드의 책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의 신하영 작가입니다.

딥앤와이드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는데요. 많은 글을 꾸준히 올리면서 많은 독자님에게 저희의 소식을 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저도 블로그를 7~8년 해온터라 금방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블로그는 '책'을 주로 다루다보니 쉽게 성장하진 않았던 것 같네요.

 

어쨌든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다

여태 출간 된 저희 책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알리기 위해 오늘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같이 정성스레 만든 책이라 볼 때마다 기분이 참 묘한데요.

그 애정을 듬뿍 담아 여러분들에게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한 번 가볼까요~~~

 

 


1. 신하영(나?)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19년 11월에 나온 딥앤와이드의 첫 책으로

콰야 작가님의 표지를 사용해 만든 저의 두 번째 에세이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입니다.

표지와 내용적인 부분에서 정말 많은 공을 들이기도 했고 출판사 첫 책인 만큼 투자도 많이 했는데요.

다행히도 2쇄에 이어 3쇄를 앞두고 있고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어 효자(?)노릇을 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꾸준히 활동을 하다보니 많은 분들에게 노출이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책은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감성적인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아할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기존의 아포리즘(뻔한) 에세이에 지친 분들을 위해 만든 책인만큼 독립출판 감성이나 작가의 아이덴티티가 가득 담긴 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표지 또한 디자인적으로.. 너무 예뻐서 실물로 받아보시면 정말 만족하실 거랍니다..ㅎㅎ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교보문고

[당신만 괜찮다면 이 보잘것없는 내가]로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신하영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사랑과 이별, 상처와 시련, 행복과 기쁨이 공존하는 일상을 보내며 느꼈던 감정과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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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석환

집에 혼자 있을 때면

 

 

<집에 혼자 있을 때면> 저자 이석환 작가님은 아주 오래전부터 저와 연을 이어온 작가입니다.

전직 테니스 선수이셨지만 남다른 감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풀어내는 걸 오랫동안 지켜봐온 저로선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 수가 없었죠. <집에 혼자 있을 때면>은 혼자 있을 때 쓸쓸함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완벽한 공감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혼자는 있고 싶은데 외롭기는 싫고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요즘 사람들의 심리를 너무나 잘 풀었기 때문이죠.

통계적으로 푸는 게 아니라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냈기 때문에산문집으로서그 매력이 더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입소문으로 꾸준한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블로그 리뷰나 주변에 추천을 콘텐츠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 독자들이 정말 재밌게 읽은 게 아닌가 싶네요.

이 책은 혼자 사시는 분들이라면 침대 맡에 두며 읽어보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실에 대한 괴리감과 관계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진한 산문집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집에만 있는 당신에게 딱 알맞는 책 <집에 혼자 있을 때면> 입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면 - 교보문고

혼자 있을 때 쓸쓸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처방전이 되는 책 “당신은 혼자가 좋습니까?” 만약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우리는 거짓 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까. 많은 사랑이 지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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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상현

이름 없는 애인에게

 

 

책은 단순한 위로로 읽히기도 하지만 어떨 땐 감정을 부추기는 데에 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좋은 책은 몇 번 고개를 끄덕였냐로 판단할 수 있지만 책 속에 있는 문장에 내가 잡아먹혔냐에

따라 결정 지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현상현 작가의 <이름 없는 애인에게>는 그 후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마음 깊이 숨어있던 그리움을 부추기는 책

한 문장에 멈춰 다음 페이지로 나아가지 못하는 매력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다른 에세이와는 다른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그리움으로 파생된 '사랑'이 담겨 있는 사색집. 사색'이라는 건 깊게 생각하는 것을 뜻하는데 단순한 그리움보다 더 짙은 아련함이 담겨있는 글들이라 조금 더 몰입된 감성으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혹시 독자님이 시를 좋아한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 사색집에 담긴 문장들은 꼭 1980년대에 사랑을 잃은 시인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그 점에서 종종 어려운 문장들이 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문장을 해석할 수 있고 눈멈춤으로 인한 독서의 매력을 새로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문득, 우울할 때나 누군가가 보고 싶을 때 (그리울 때) 이 책이 기여코 당신의 눈물을 터트릴지도 모르겠네요. :-)

 

 

이름 없는 애인에게 - 교보문고

그리움의 끝에서 잠식할 수 있는 깊은 사색집 홧홧한 낯짝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오직 은유가 섞인 문장으로 쓸모없는 그리움을 써내는 일만이 제 가진 생각을 드러내는 유일의 방법이라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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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홍중규

소란하지 않은 날

 

 

홍중규 작가님은 사진이 전업은 아니지만 특유의 색감과 <중규 단상>이라는 테마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가입니다.

따뜻한 사진과 다정한 글을 함께 보고 읽을 수 있는 작가는 보기 드물죠. 그래서인지 더 욕심이 났던 작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작업을 하며 포토에세이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글과 사진의 비율을 8:2로 맞추면서 '단상집'이라는 컨셉으로 출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단순한 에세이집이 아닌 <산문집> <사색집> <단상집>같은 컨셉으로 항상 책을 만들기 때문이죠.

책 안에는 작가가 일상을 보며 눈과 손으로 기록한 단상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누군가의 단상은 나의 단상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소란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로

제목을 <소란하지 않은 날>로 정하게 되었죠. :-)

소란하지 않은 날들이 일상에서 종종 있죠.

우린 그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분 좋은 생각들을 하곤 하는데요.

바람이 살랑 부는 요즘에 딱 어울리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여러분들을 소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치유 에세이<소란하지 않은 날>는 현재

교보문고 온라인 구매시 저자 사인본과 스페셜 굿즈를 받으실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꼭 참여해보시길 바라요!

 

 

소란하지 않은 날 - 교보문고

다정한 시선에서 오는 하루의 단상들이 있다. 중규단상(斷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선물해준 홍중규 작가가 단상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책 〈소란하지 않은 날〉은 일상의 어수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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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수정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20대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때때로 갈피를 못 잡기도 합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기에도 애매하고 자력으로 해내고야 말겠다는 다짐도 숱하게 했기 때문이죠. 멋진 어른의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을 따라 해야 할 것 같고 늘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모순이 자라납니다.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살아가는 어른이가 돼버렸어요.

박수정 작가는 우리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입니다.

숨가쁜 일상에서 여유를 부리는 것 또한 어색하고 눈물은 또 점점 많아져서 아무것도 아닌 것에 눈물을 흘리고 정작 큰일에는 울지 않는 사람이죠. 예전에는 그토록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왜 지금은 그토록 어린 시절이 그리운지.

이제야 어른들이 했던 말들이 이해가 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현생에 치여 저 멀리 있는 낭만을 꿈꾸며 오늘도 아등바등 하루를 살아가고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쩌면 이 책은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수정 작가의 산문집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살아가는 것>은 20,30대를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현실에 대한 괴리감과 현대인들이 느끼는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에세이입니다.

 

아직 어른이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 교보문고

에세이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박수정 작가가 한층 성숙해진 글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어른이 되지 못했지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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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책을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작가가 책에 대한 애정을 갖는 것입니다.

아이덴티티가 결여되거나 제목, 표지에 관여하지 못하는 작가는 출간된 책이 예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만큼 애정이 없어지기 마련이죠.

대형 출판사가 아닌 이상 출간 초기에는 작가가 가지고 있는 팬덤에서 판매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작가에게 책에 대한 애정도를 부여하는 건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쓰나미처럼 쏟아지는 에세이 시장에서 책은 독자들에게 정말 빠르게 잊힙니다.

그러므로 출판사는 그 책이 잊히지 않도록 작가가 선방을 하고 있는 동안 여러 마케팅을 준비해야만 하죠.

책에 맞는 콘텐츠 구축과 이벤트 그리고 작가와의 마케팅 협업은 출간 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일입니다. 작가부터 책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게 출판사의 역할이기에, 저희는 책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고찰을 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답은 없지만 이런 자세는 언젠가 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그럼 오늘도 저희 딥앤와이드는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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