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업무일지> 딥앤와이드 망원으로 이사를 했사옵니다.

2020. 5. 6. 18:47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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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딥앤와이드의 신하영 작가입니다. :-)

저희가 드디어 지독한 지하 생활을 끝내고 망원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이곳에서 2년 동안 클래스도 열고 작가님들과 커피도 마시고 일도 하며 지내게 될 텐데요.

여러분들에게 이사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이 포스팅을 살포시 써봅니다.

햇살을 맞으면서 일하는 게 이토록 좋은 일이었다니...

너무 좋네요..

 


 

 

2020년 4월 어느 날

 

사무실을 옮기기 전 가구를 사기 위해 난생처음 이케아에 가게 됐다죠.

삼시 세끼에서 나온 참바다씨의 이케요?만 알았는데..ㅎㅎ

어쨌든 이케아는 신세계였고 무엇을 사야 할지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책상 3개를 구매합니다.

북유럽 스타일로다가 말이죠 헤헤

사실 그때 클래스 때 이용할 큰 테이블도 샀어야 했는데 아직도 사무실 한편 이 휑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주문한 가구들이 하나둘씩 올 때마다 꾸미는 재미가 있네요.

 


 


 

이 사무실을 구할 때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면 여기가 바로 제가 구독하고 있던 딩기딩(기타 유튜버) 분이 사용하던 사무실이라는 것.

얼굴을 보고 팬이라고 하니 부끄러워 하시더군요..ㅎㅎ

어쨌든 이것도 인연이라 생각하며 저 모니터를 싸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망원동에는 연예인이 참 많은지 오늘은 점심때 개그우먼 김민경 씨를 보았답니다.

연예인만 보면 팬이라고 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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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면 나갈 돈이 참 많죠.

이것저것 사다 보니 잔고가 무자비하게 깎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앞으로 삶의 터전이 될 곳이니 최대한 무드있고 '멋'나게 꾸며 볼 예정입니다.

딥앤와이드와 함께 하는 작가분이라면 직접 커피도 내려드리고 술도 한 잔씩 할 예정이랍니다. >_<

 


 


이렇게 핸드드립 커피도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ㅎㅎ

'직접 커피를 내려마신다'라는 행위 만으로도 기분 좋은 아침이 되더라고요.

맑은 정신으로 작가님들의 책을 만들고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퀼이 점점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억지 뇌피셜;;)


 

 


어쨌든 저희는 망원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전에 함께 일했던 '비밀의 동료'가 합류하게 되면서 회사는 성장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저희 딥앤와이드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언젠간 이곳에 올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준비해보겠습니다.

 

망원동 조아요..


포스팅 중인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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