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3. 11:29ㆍ카테고리 없음
쉽게 가벼워지지 않는 마음의 짐이 있다.
책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中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한예리 씨가 이런 독백을 한 적이 있다.
"소리 내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 내 울음소리를 들어줬으면 싶을 때가있다.
듣고서 괜찮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응성 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에게든 운명에게든"
유난히 마음이 지치고 힘든 날이 있다. 차라리 밤을 새우든,
열심히 노력을 해서라도 해결될 일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렇게 마음이 크게 흔들려버린 날엔 스스로도 이 기분을 감당하기 어려워 꽤 애를 먹는다.
쉽게 가벼워지지 않는 마음의 짐 특성상 떨쳐내는 게 어렵기도 하고. 특히 마음이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여러 영역에서 티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표정부터 말투, 업무의 성과까지.
외면하고 싶은 생각과 기분을 마주하고 나면 어김없이 마음이 지치고
마음이 지치면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배가 된다.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거나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일, 생각, 말의 무게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크게 느낀다.
책임을 다하는 태도는 분명 중요한 것이지만, 스스로를 옭아맬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이렇게 잘 해내고 싶어 순수하게 노력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빨리 지치고 무기력한 상태를 경험하기 쉽다.
무거운 마음의 짐을 오랫동안 들고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지쳤다면 더더욱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혼자서 낑낑대지 말고 때로는 잠시 내려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스스로를 애틋하게 여기고 위로하고 응원해 주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잘 걷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달리려고 하지 마요.
아프면 쉬고 슬프면 울고 그렇게 좀 주저앉아 있어도 돼요.
그러다 보면 다시 달릴 수 있는 날이 꼭 옵니다."
타인의 말이나 책, 영상을 통해 얻는 위로도 좋지만
나는 자기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가 정말 필요한 위로라고 생각한다.
아프면 쉬고 슬프면 울고 잘했다면 머리도 좀 쓰다듬어 주면서 말이다.
지친 당신이 언젠가 꼭 다시 달릴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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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책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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