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1. 13:06ㆍ카테고리 없음
'소란하지 않은 날' 예약판매
스폐셜 굿즈 추가 증정 이벤트
불타는 금요일. 딥앤와이드 네 번째 도서 <소란하지 않은 날> 예약판매 이벤트를 위해 홍중규 작가님과 파주 물류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예약판매를 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자 사인본과 스폐셜 굿즈를 제공해드리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파주로 숑숑. 물류 창고에 도착했습니다.
책이 나오고 잘 포장이 되어 있는 책을 보고 있자면 얼마나 가슴이 들뜨는지
특히 작가님이랑 함께 오면 마치 큰 선물을 준비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책을 보시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하시더라고요.
(폭풍 안도..)
생각 이상으로 책이 잘 나와서 한참을 들여다봤던 것 같습니다.
한강 물류를 지키는 누렁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
물류 창고에서는 사인을 할 수 없으니 주변에 큰 카페에 가서 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파주에는 헤이리 마을이 있죠. 거기에 있는 "가드너스"라는 카페에 가기로 결정.
차에 책을 싣고 출발을 해봅니다. 두근두근
카페에 도착하여 천천히 살펴보는 <소란하지 않은 날>
너란 책, 진정 실물파인 책,,
이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
위에 먼지 묻은 건 박스의 먼지..
먼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삐져나오는 세련됨은 어쩔 수가 없군요.
그렇게 3층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잠깐 담소를 나누어봅니다. 일단 카페에 왔으니 커피 한잔해야겠죠.
책에 대한 이야기와 그동안의 작업 기간을 떠올려 보며 서로 눈물을 잠깐 훔쳐봅니다,,
"드디어 완성했네요 우리."
"네, 책이 너무 예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흐흐흑,,(?)"
같은..
그렇게 시작된 사인 전쟁,,
물론 저희는 포장만 하면 되었지만 작가님은 백 권이 훨씬 넘는 사인을 쉬지 않고 하셨습니다. (사실 한 번 쉬셨음..)
저희는 책을 옮기고 여러 이야기를 해주며 작가님이 지루하지 않게 열심히 유머를 투척했죠.
다행히 잘 웃어주시는 우리 중규 작가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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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은 책 에필로그 부분에 들어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당신의 순간에 다정함이 깃들길
그리고 정말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기존 스폐셜 굿즈로 제작된 엽서를 본래 3장씩 제공해드리려고 했는데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하신 모든 분들에게는 엽서 6장 전부 제공을 하기로 긴급 수정을 하였습니다.
그냥 모조리 싹 다 드리기로 마음먹은 것이지요!
아직 3일이 남았으니 예약판매 기간을 꼭 노려보시길 바라요.
엽서 6장도 너무 예쁘게 나왔거든요!
예약판매는 <교보문고>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이 점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요. 아래 링크 참조!
소란하지 않은 날
다정한 시선에서 오는 하루의 단상들이 있다. 중규...
www.kyobobook.co.kr
책이 예쁘게 나온 만큼,
그리고 열심히 만든 만큼 독자님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애정이 묻어나있는 책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